양평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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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전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가 한낮 야외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에게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사병과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며,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의 야외활동 시 발생하기 쉽다. 이중 열사병은 고열로 인해 심하면 사망하는 중증질환인 만큼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
특히 고열과 함께 맥박이 빨라지거나 어지럼증과 무력감, 근육 떨림,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온열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곳에서 체온을 내리고, 물 또는 이온 음료로 체내수분과 염분을 보충야야 하며, 어지럽거나 구토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의 야외활동은 피해야 하며, 외출 시 햇볕 차단과 함께 자주 쉬어 주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을 익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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