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씨름선수단 이재안, 평창 평화장사대회 태백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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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씨름선수단(감독 신택상) 이재안 선수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에서 개최된 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2위에 올랐다.
80kg 이하 태백급에 출전한 이재안은 8강전에서 만난 영암군민속씨름단 허선행을 상대로 들배지기 기술을 내주었지만 모래판에 닿기 전 샅바를 놓고 수비에 들어가 상대 보다 모래판에 늦게 떨어져 첫판을 따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이재안이 밭다리 선제 공격에 나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에서는 의성군청 윤필재를 상대로 밀어치기로 첫 판을 가져왔으나 두 번째 판에서 상대에게 밭다리를 내줬고, 마지막 판에서 들배지기로 선공을 시도하는 상대의 중심이 무너진 것을 보고 밭다리를 성공시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울주군청 노범수를 만난 이재안은 선제공격과 자신의 특기를 시도했지만 3대 0으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이재안 선수가 다시 한번 씨름의 메카 양평을 알렸다"고 격려했다.
신택상 감독은 "8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드라마틱 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며 "선수들 간의 팀웍크와 기술을 다져 다음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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