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 2단지 주민들, 병산3지구 아파트 건립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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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 소재 현대성우 2단지 주민들이 단지 인근에 병산3지구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조망권 침해와 보행권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성우 2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비대위(위원장 김태윤) 측은 7일 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4층 규제 땅에 고층아파트가 왠말이냐', '병산3지구 난개발 반대', '건축행위 규제변경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경 제2종 지구단위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돼 4층 이하의 건축만 허용되는 땅에 22층 350세대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강 조망권 침해는 물론 진출입로 개설로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권을 위협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성우 2단지 270세대 중 220세대가 병산3지구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의사를 양평군에 전했는데도 군 담당자는 '법상 허가요건을 갖출 경우 시행사의 건축허가를 거부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행정이냐"며 분개했다.
김태윤 위원장은 "입주민들의 재산권과 환경권이 침해 받게 될 상황이 뻔한데도 이를 수수방관하는 행정관청의 안일한 행정에 분노가 치민다"며 "입주민 모두가 단합해 우리의 재산권과 환경권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산3지구 아파트 건립 반대 시위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지난 2일에 이어 4회째 이어졌으며, 입주민들의 의견이 관철 될때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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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수영자님의 댓글
양수영자 작성일난개발이 너무 난무하네요. 여기 양평은 경기도 양평, 물맑은 곳 근데 뭔가 한참 잘못됐네요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