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초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햇빛장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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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초등학교(교장 전미자)가 지난 4일 대아초 샛마당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활동, 새 가족 맞이, 나눔 상점을 운영하는 햇빛장 활동을 진행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수년에 걸쳐 운영해 온 햇빛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완화로 올해 활동이 재개됐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햇빛장이 돌아왔다’를 부제로 상점 판매 접수와 학부모회 생태환경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준비된 1교시 ‘분리배출’과 2교시 ‘나무야 나무야’, 3교시 ‘콩이랑 팥이랑’이 운영됐다.
또한 기타 체험활동으로 ‘계란이 왔어요’와 ‘병뚜껑 컬링’, ‘마스크 페인팅’, ‘감사 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아초가 올해 추진하는 탄소중립시범학교와 맞물려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인스턴트 음식 판매 금지, 시장바구니와 개인컵 사용 등 지구촌의 환경보호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26개의 학생 상점은 60명의 어린이들이 돗자리를 펴고 장을 열었으며, 대아초 졸업생인 국수중학교 학생도 이날 자원봉사에 나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시우 학생대표는 "코로나19로 이해 오랜만에 알차고 보람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오래 사용한 물건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물건을 나누며 정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전미자 교장은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열어왔던 행사를 오늘에야 모두가 만나게 돼 기뻤다"며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자연과 지구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으로 지역공동체의 환경의식이 한 뼘 더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생태환경위원회은 모금액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남은 별빛장도 학생들의 생태교육과 더불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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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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