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부,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은3·동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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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욱·이상준 동메달, 김산·한경진·이승엽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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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 7체급에 출전한 양평군청 유도부는 비록 이번 대회 체급별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5개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종목의 강자임을 알렸다.
-66kg급에 출전한 강영욱은 부산광역시 김영웅을 상대로 한팔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4강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용인시청 홍문호 선수에게 패하며 대회 첫날 동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81kg급에 출전한 이상준은 인천광역시 이종승을 상대로 허리기술 절반과 밭다리 절반으로 한판을 따내며 4강전에 진출했지만 용인시청 송민기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90kg급에 출전한 김산은 부산광역시 황민혁을 상대로 안다리 한판으로 4강에 진출, 국군체육부대 명범석에게 지도 3개를 유도해 결승에 올랐으나 한국마사회 이성호에게 안뒤축 후리기를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100kg급에 출전한 한경진은 경남도청 강대봉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체급 이승엽은 결승전에서 만난 부산광역시 강진수에게 되치기 절반과 외깃 업어치기 절반을 내주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5개 체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는 6월 양평에서 개최되는 몽양컵 전국유도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양평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대회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채성훈 감독은 "3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된 대회였다"며 "하지만 6월 홈에서 펼쳐지는 몽양컵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양평군의 명예를 되찾아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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