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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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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16 17:26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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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비방 없는 80분간의 열띤 설전으로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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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30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수 예비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모두발언(각 1분) – 공통질문(각 2분) – 주도권토론(후보자별 4분) – 마무리발언(각 1분)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인 ‘시민의소리’ 이태영 대표는 “후보 상호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토론회를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고, 더불어민주당 정동균후보와 국민의힘 전신선후보는 살짝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토론회 내내 일체의 인신공격성 발언 없이 상호 배려와 존중을 유지했다.
 
약 80분간 이어진 토론회에서 전신선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평생 공직에 몸을 받쳐왔다. 어떻게 해야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주민을 위한 공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지 생각해 왔다. 그 생각들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바란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동균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4년 동안 민선 7기 공약 116개 중에 90퍼센트를 실천해서 양평 발전을 견인해냈다.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공모사업으로 국비 3천3백 36억원을 획득했다. 당당하게 지난 4년의 평가를 받고 싶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번째 공통질문인 규제개선에 대해서 정동균 후보는 “규제 개선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목적이다. 틀을 바꿔 규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전진선 후보는 이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면서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규제 속의 발전방향으로 정동균 후보는 친환경 토종농업의 6차 산업화와 수도권 최고의 전원도시 조성을 제시했고, 전진선 후보는 자연중심의 환경보전을 사람과 공존하는 방향으로의 전환과 관광산업 육성 및 생수사업 진출을 제시했다.
 
두 번째 공통질문인 지가상승과 농업인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전진선 후보는 관행농업인도 지원해서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고 스마트 팜의 기업유치, 농산물 유통체계 지원 등을 주장했다.

정동균 후보는 전국이 다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 최상의 농산물생산이 가능한 토종농업 6차 산업화로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도권 토론의 교육분야에서 정동균 후보는 “1% 수준의 교육예산을 재임기간 동안 2.5%로 확대했다. 도시와의 격차 해소와 사회성 증진 등 실제 삶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을 강조했고, 전진선 후보는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대입 결과도 중요하다. 동부지역 고등학교 특성화를 강화할 수 있는 셔틀버스 등의 통학권 보강”을 강조 했다. 

일자리 분야에서 전진선 후보는 문화예술과 연계된 일자리, 대학생 MT 메카조성을 통한 일자리, 기업연수원 유치를 매개로 한 일자리 등의 구상을 밝혔다.

정동균 후보는 지평면의 버섯농장, 양동면의 부추농장 등의 고수입을 사례로 들며 특화된 농업으로 젊은 층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게 실현가능한 최선책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환경 분야에서 정동균 후보는 규제개선에만 매달리지 말고 규제극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진선 후보는 청소과를 신설하고 상하수도 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두 후보 모두 주민자치위원회의 책임과 권한 강화에 동의했지만, 정동균 후보는 일부 공공업무와 예산권의 주민자치위원회 이관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진선 후보는 적법성 여부를 잘 따져서 결정할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복지분야에서 정동균 후보는 노년층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공동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니어하우스 건립과 청년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공약했고, 전진선 후보는 산부인과 개설을 위한 지원과 군립화장장 건립 및 장제비 지원 등을 공약했다.

주최 측의 추가질문인 교통대책으로 전진선 후보는 학생 및 65세 이상 버스비 지원과 주차장 확충 등을, 정동균 후보는 도로망 확충과 아파트단지의 교통난 해소 등을 제시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정동균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는 열과 성을 다해준 1천명의 공직자와 함께 이뤄낸 것이다. 평생 살아온 내 고향에서 다시 한 번 모든 걸 바쳐 일하고 싶다.” 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다. 김선교 국회의원과 윤석열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선심성 예산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만 쓰겠다.”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에서 ‘양평군수후보 초청토론회’를 검색하거나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CSipCA6ttw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풍문으로들었소님의 댓글

풍문으로들었소 작성일

소문으로 들려 옵니다. 측근만 먹고 산다는 양평이라던데요 측근정치의 측근이 되려면 저도 선거에 끼워주세요 저도 현군수님의 측근이 되고 싶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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