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윤 어린이,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 2호 완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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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권씩, 3년간 1,000권을 읽는 유아책 읽기 프로젝트인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의 2호 완독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탄생했다.
2호 완독자는 어린이도서관에 다니는 6세 이하윤 어린이로 1년 간 1천 권의 책을 읽은 다독자로 지난 7일 도서관으로부터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은 2021년 5월부터 어린이도서관과 양서친환경도사관, 용문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30일 어린이도서관에서 5세 김주안 어린이가 1호 완독자로 탄생한 바 있다.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은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5~8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서들이 추천하는 양질의 그림책 천 권을 완독하도록 장려하는 사업으로 아동과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이 5권씩 들어있는 책가방 꾸러미 200개를 대출하면 천 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하윤 어린이의 어머니는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천 권을 읽으니 아이가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천 권의 독서가 커 보이는 도전이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누구나 성취감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용옥 도서관과장은 "천 권을 완독한 이하윤 어린이를 비롯해 천 권의 기적에 도전 중인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며 "더 많은 어린이가 독서에 관심을 갖고 평생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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