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연합대 성찰 촉구한 개군·단월·양서자율방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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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이하 연합대) 연합대의 구조적 문제에 반발해 연합대를 탈퇴한 개군·단월·양서자율방범대가 연합대의 복귀 호소와 보조금 일괄 지급 등을 밝힌 성명에 대한 반박성명을 발표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개군·단월·양서자율방범대는 성명을 통해 "연합대가 사조직화(세습)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연합대의 역사와 존속만을 위한 대응은 설득력이 부족하며 타 지역대장들과의 이간질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3개 방범대는 또 "연합대장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연합대 임원 또한 책임사퇴해야 한다"며 "연합대는 본연의 목적을 되돌아 보고 방범대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 3개 방범대는 연합대의 사조직화 구조에 공감하고, 지난 1월 전 연합대장의 연합대 차량 사적사용과 불법 정당 활동이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봉사단체인 방범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반발해 대원들의 동의를 통해 자체운영을 결정했다.
이는 "현재 연합대장이 임명한 임원의 수(17명)가 14개 지대 방범대장을 모두 합한 수 보다 많아 연합대장의 의사가 연합대에 그대로 반영될 수 밖는데다 연합대장이 사퇴하더라도 연합대장이 임명한 임원이 존속하는 한 각 지역 방범대장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 성토했다.
더욱이 이번 탈퇴와 관련해 "연합대와 타지역 방범대장들 간의 의견 조율을 위한 몇 차례 만남에서 조차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며, 무조건적인 연합대 복귀만을 호소하는 협의는 이해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잘못된 관행과 조직운영에서 벗어나 자율방범대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해 연합대를 탈퇴한 개군, 단월, 양서 방범대에 대한 복귀 호소와 양평군에서 보조금 지급을 연합대로 일괄하라고 발표한 연합대의 성명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3개 방범대는 "지역 봉사를 위한 본연의 목적이 연합대장의 일탈과 연합대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연합대를 탈퇴했을 뿐"이라며 "이를 정치적인 문제나 억측으로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연합대는 30여년 전 각 지역 방범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으로 만들어진 연합대가 과연 본연의 목적에 적합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먼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성찰을 촉구했다.
/정영인기자
개군·단월·양서자율방범대는 성명을 통해 "연합대가 사조직화(세습)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연합대의 역사와 존속만을 위한 대응은 설득력이 부족하며 타 지역대장들과의 이간질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3개 방범대는 또 "연합대장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연합대 임원 또한 책임사퇴해야 한다"며 "연합대는 본연의 목적을 되돌아 보고 방범대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 3개 방범대는 연합대의 사조직화 구조에 공감하고, 지난 1월 전 연합대장의 연합대 차량 사적사용과 불법 정당 활동이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봉사단체인 방범대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반발해 대원들의 동의를 통해 자체운영을 결정했다.
이는 "현재 연합대장이 임명한 임원의 수(17명)가 14개 지대 방범대장을 모두 합한 수 보다 많아 연합대장의 의사가 연합대에 그대로 반영될 수 밖는데다 연합대장이 사퇴하더라도 연합대장이 임명한 임원이 존속하는 한 각 지역 방범대장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 성토했다.
더욱이 이번 탈퇴와 관련해 "연합대와 타지역 방범대장들 간의 의견 조율을 위한 몇 차례 만남에서 조차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며, 무조건적인 연합대 복귀만을 호소하는 협의는 이해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잘못된 관행과 조직운영에서 벗어나 자율방범대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해 연합대를 탈퇴한 개군, 단월, 양서 방범대에 대한 복귀 호소와 양평군에서 보조금 지급을 연합대로 일괄하라고 발표한 연합대의 성명은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3개 방범대는 "지역 봉사를 위한 본연의 목적이 연합대장의 일탈과 연합대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연합대를 탈퇴했을 뿐"이라며 "이를 정치적인 문제나 억측으로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연합대는 30여년 전 각 지역 방범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으로 만들어진 연합대가 과연 본연의 목적에 적합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먼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성찰을 촉구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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