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향군인회, 천안함 용사 故이창기 준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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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도발 희생된 그대들의 넋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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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재향군인회(회장 한응섭)가 지난 25일 옥천레포츠공원 내 故이창기 준위 흉상 앞에서 제7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행사를 열고, 서해 교전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故이창기 준위 유가족과 재향군인회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일어난 북한의 도발로 전사한 천암함 46용사들의 수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렸다.
故이창기 준위는 1970년 옥천면 용천리에서 태어나 해군에서 복무 중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이날 희생된 호국영령을 위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날로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한응섭 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을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다 숨진 영웅들과 故이창기 준위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호국영웅들의 애국심은 우리 군민들 마음 속에 깊은 존경심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위대한 애국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그들이 지키다 목숨을 잃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고 군민 모두가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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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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