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오미크론 확산 따른 인력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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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일)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현장 맞춤형 긴급지원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인력풀' 운영에 돌입했다.
인력풀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대체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내 교육 전문직원 및 행정직원 등 23명으로 구성해 4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학교 지원에 나선 강현미 장학사는 "교육가족 확진으로 생긴 빈자리를 대체해 학교 측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며 "본연의 업무와 학교 지원을 병행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보람 만큼은 컸다"고 말했다.
또 장수진 장학사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교가 처한 어려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체강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해맑은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돌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일 교육장은 "교육청 가족 모두가 교육 공동체로서 대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청 직원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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