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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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게 될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건립사업이 지난 31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사업부지를 기부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손자인 여인성 이사와 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42억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몽양기념관 부속시설은 건축연면적 990.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 강당과 교육실, 2층 도서, 디지털 열람실, 사무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군은 2011년부터 몽양 여운형 선생이 태어나고 애국 계몽운동을 실천했던 생가를 중심으로 생가 복원과 기념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며, 매년 전시와 교육,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별전시를 비롯해 학술대회 등 다수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확보와 운영상 한계 및 컨텐츠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부지 기부채납을 시작으로 부속 건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몽양기념관 부속시설은 몽양의 애국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할 산 교육장"이라며 "평등과 단합을 강조했던 여운형 선생의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착공까지 애써주신 기념사업회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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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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