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3리 편전마을, ‘제10회 벚꽃축제&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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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용천3리 벚꽃축제&작은 음악회'가 오는 9일과 10일 용천3리(이장 함세원) 편전마을 체험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벚꽃축제&작은 음악회'는 지난 2010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9회째 진행해 오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했다.
올해 축제 역시 마을 입구에서 설매재로 이어지는 벚꽃 명소인 편전마을 체험관 앞마당에서 먹거리 마당과 초청 가수 공연, 작은음악회로 나눠 진행되다.
용천3리는 조선시대 동전을 주조하기 위해 설치됐던 주전소가 있었다는 기록에 의해 편전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용천3리 새마을회와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용천3리 노인회와 부녀회 등 주민의 참여로 마련되며, 만개한 벚꽃과 공연 관람을 위한 상춘객이 찾게 된다.
축제 첫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섹소폰과 오카리나, 난타 공연 등 버스킹이 운영되고 양일간의 행사 기간 숯불 바베큐와 지역 농산물이 현장에서 판매된다.
오후 5시30분 식전행사에서는 옥천초교 퓨전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 황기순의 사회로 배진아, 브라보 걸그룹, 김상배, 양하영, 비니쌤 공연과 함께 일렉그룹 YP가 야간 조명 속에 공연에 나선다.
함세원 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려다 보니 다소 부족함도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벚꽃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즐거움과 봄 향기를 즐기는 낭만 만큼은 충분히 만끽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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