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체육회, 음악이 흐르는 갈산 벚꽃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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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산누리봄 BGM·코로나19 방역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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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체육회와 양평읍이 오는 9일과 10일 갈산공원 일원에서 제5회 갈산누리봄 BGM(배경음원송출) 행사를 진행한다.
언택트, 비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갈산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사연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할 수 있는 DJ 현장라디오와 포토존, 야간조명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해 많은 인파가 갈산공원에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첫날인 9일 주민과 상춘객을 대상으로 갈산누리봄 머그컵을 증정하는 등 코로나19 집중 방역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진훈상 양평읍체육회장은 "갈산누리봄을 후원하고 방역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신 양평농협과 양평축협, 양평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벚꽃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수 양평읍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누리봄축제를 취소하고 비대면 BGM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활짝 핀 벚꽃의 향기를 만끽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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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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