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새마을회, 쓰레기 상습 투기장소에 꽃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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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면새마을회(협의회장 하용기, 부녀회장 임승자)가 지난 9일 지평역 인근 유휴지에서 지평3리(이장 안순규) 주민들과 함께 꽃동산을 조성했다.
꽃동산으로 변모한 곳은 주민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몰래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으로 이날 벚나무와 연산홍, 잔디꽃을 식재한 새마을회 회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화사함을 되찾게 됐다.
하용기 협의회장은 "올해 새마을회가 추진하는 50만 그루 나무심기 식목행사와 병행해 산뜻한 꽃동산을 주민 품으로 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숨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후 면장은 "치워도 치워도 반복되던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이 주민들의 단합된 마음과 노력으로 꽃동산으로 돌아 온 만큼 꾸준히 관리해 다시는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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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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