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초 정구부 출신들 ‘일냈다’··태극마크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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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대표 본선 1차전서 출전 선수 5명 본선 직행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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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초 김경진 코치와 6학년 이서준, 이준우, 김찬호, 5학년 이유준, 이유성, 오정환, 4학년 오민혁, 2학년 박장준 선수. |
양평동초 정구부(코치 김경진) 출신 선수 5명이 3월18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회장기 대회 겸2022 전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대표 본선 1차 선발전에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김경진 코치에 따르면 양평동초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서준이 이천 대월초 전윤찬과 편조로 출전해 본선 1차 선발전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를 획득했다.
이서준은 지난달 본선 1차 선발전 3위의 기세를 몰아 지난 4월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안성시에서 열린 경기도 소년체전 평가전에서 대월초 전윤찬과 다시 한번 편조를 이뤄 복식 우승의 승전보를 전했다.
소프트테니스 동호회원은 물론 협회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는 양평동초 정구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으로 진학하면서도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양평동초를 졸업하고 이천 대월중으로 진학한 윤사랑(3학년)은 같은 학교 김원섭(이천 대월초 출신)과 이번 대회 본선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대표 선발전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또한 양평동초 출신으로 이천 다산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전현우도 같은 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대표 선발전 본선행을 확정 짓고, 청소년 국가대표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양평동초와 이천 대월중을 거쳐 이천 다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두현도 같은 학교 김계빈(대월초, 대월중 출신)과 본선 1차 선발전에서 고등부 정상에 오르면서 태극마크에 한걸음 다가섰다.
특히 김두현은 대월중 3학년에 재학하던 2019년 당시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 단체전 준우승과 단식 3위를 기록하고 귀국길에 오른바 있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출전 당시 양평동초 6학년이던 윤사랑도 함께 출전해 단체전 준우승의 주역이 됐으며, 김경진 코치 또한 주니어 대표 코치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평동초 출신으로 이천 대월중과 이천 다산고를 거쳐 강원대학교에 1학년에 재학 중인 박동준도 같은 학교 2학년 서범규(순창 제일고 출신)와 조를 이뤄 준우승을 일궈내 태극마크에 도전하게 됐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전이 취소된 이래 치러진 첫 선발전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에서 양평동초 출신 5명이 동시에 1차전을 통과한 기록은 양평동초 정구부 역사상 처음이다.
김경진 코치는 "비인기 종목이라 열성적인 지원과 관심도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를 통해 한 뼘씩 성장하는 양평동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엘리트 꿈나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선수들의 선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동초와 이천 대월중을 거쳐 이천 다산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남주현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경험을 쌓았지만 순위권 진입에 실패해 남은 2차와 3차 선발전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담금질에 들어 갔다.
한국 주니어대표 본선 1차전을 통과하면 본선 2차·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5월26일부터 5월30일까지 열리는 한국 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를 대표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태극마크를 놓고 자웅을 가리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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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초 6학년 이서준, 이준우, 김찬호, 5학년 이유준, 이유성, 오정환, 4학년 오민혁, 2학년 박장준 선수.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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