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달 2일부터 장기기증 희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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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양평군이 생명존중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을 오는 3월2일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9월27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군은 장기기증 등록기관 지정된 이후 기증 희망자의 접근성 강화 및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희망 등록자가 사고 또는 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장기기증 등록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도 접수 할 수 있으며, 등록이 완료되면 희망자의 주소로 기증희망 등록증과 신분증, 차량용 스티커가 발송된다.
기증 가능한 장기는 신장과 간장, 췌장, 심장, 폐, 소장, 안구, 골수 등이며, 장기기증 등록을 한 군민에게는 보건소 진료비와 수수료 전액, 양평군이 설치 관리하는 주차장의 주차료 50%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윤남영 보건정책과장은 "꾸준한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생명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명나눔을 향한 첫걸음인 장기기증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031-770-3517)으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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