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6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유치 성공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제1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현장실사 평가 결과 남북한강이 합수하는 최고의 수변정원 지역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자체 시민정원사 190명을 양성하고, 마을정원과 개방정원 등 정원 59개소를 조성한바 있다.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물길과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며, 세미원은 연꽃과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물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며 조화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박람회의 주제와 부합하는 장소다.
2026년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에서 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준비 과정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며, 정원 조성 작품 전시와 정원문화 체험, 전문가 강연,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정원문화 박람회 유치로 국내외 정원문화 애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양평군이 지닌 정원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두물머리 지역의 아름다움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군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향토기업과 고사리 손까지 온정으로 이어지는 용문면 24.12.19
- 다음글양평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및 전선지중화, 내년 3월 완공 24.12.1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