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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개봉박두 ‘제 64회 경기도민체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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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09 13:52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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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26일 오후 6시 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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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이곳 양평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31개 시군에서 1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여한다. 외부관람객까지 더해지면 양평역사 이래 가장 활기찬 연사흘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양평 도체전은 일찌감치 문화스포츠대회를 표방해왔다. 체육종목 외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단단히 채비를 갖췄다. 우선 기본일정부터 살펴보자. 국내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동하는 24개 종목과 경기가 열리는 32개 장소를 눈여겨보고 관람계획을 잡아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 가족나들이에 딱 맞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행사도 꼼꼼히 살펴보자. 특히 장애인도체전 일정을 주목해보자.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목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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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과 사격대회가 양평 밖에서 열리는 게 옥에 티이다. 수영이 건강에 그렇게 좋다는데 시설이 미비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어, 군은 도체전 이후에도 수영장시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격대회장은 지역주민 레저와 외부체험관광객 유치 효과를 면밀히 따져 추후 조성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과 체육회는 지난 4월 3일, 도체전 ‘2부 종합 1위’, 장애인도체전 ‘2부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로 군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종목별 선수와 임원, 군내 기관 및 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약 250명이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양평군은 30개(도체전 22, 장애인도체전 8) 종목에 지난해보다 87명이 증가한 470명(임원 120명, 선수 350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정상을 달리는 양평군청 씨름단의 신택상 감독은 “선수로 10년, 지도자로 7년 도체전 17년을 참가했지만 양평에서 열리는 도체전은 처움이라 감회가 새롭다.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선전을 다졌으며, 올해부터 신설된 장애인도체전 e스포츠 종목 장영민 감독은 “전국대회 우승 경험이 많아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넘친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자신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역시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저마다 선수단 결단식을 가지며, 양평에서의 멋진 승부를 고대하고 있다. 특히 개회식입장에서 자기 고장의 특색을 멋지게 연출할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즐거운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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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오후 2시부터의 식전행사를 거쳐 오후 6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양평 역대최대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무대 중앙에 360도 입체 영상을 내보내는 '두물머리 멀티스테이지'를 설치해서 어느 위치에서든 개회식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으니 구석자리라도 일단 차지하고 볼일이다. 특히 저녁 7시 35분부터 시작되는 식후 축하공연에는 에이핑크, 장윤정, 위너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니 더욱 놓칠 수 없는 일이다.

성화채화는 24일 두물머리에서 시작되어, 12개 읍면을 경유해서 개회식 전날 양평시장에 안치된다. 마지막 최종주자는 평창올림픽이 그랬듯이 아직 미정이다. 이 영광된 역할에 딱 맞는 사람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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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대회를 표방한 만큼 개최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종합운동장 생태산책로에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되고, 운동장 주변에서는 버스킹과 현악 6중주 퍼포먼스 등 귀를 즐겁게 할 각종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양평문화원은 오케스트라 공연과 추억의 영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운동장 주변에 여러 이벤트 존과 체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푸드트럭 1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개최기간 동안 군립미술관을 비롯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도 1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선수단에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10~15%)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 연천 도체전 지역경제창출 효과(경기도연구원조사)는 생산유발액 247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02억원, 고용유발인원은 234명이다. 5년 전 규모이니 이번 도체전으로 말미암은 지역경제창출효과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크고 작은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더불어, 외부 방문객의 체류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자원봉사자만 천여명에 이를 만큼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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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체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양평 나비타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다짐’ 결의를 통해 친절과 미소로 경기도민을 맞을 것을 결의했다. 김선교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양평군의 주인공으로서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4월 5일 사전경기와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5월 12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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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단체들도 각자의 특성에 맞는 도체전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양평군 강하면 어촌계는 지난 4월 2일 대대적인 남한강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강하면 어촌계원 20명이 어선 10척을 이용해 전수리, 운심리 강변에 겨우내 쌓인 페트병, 스티로폼 등 쓰레기 수거작업을 했다.

특히,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는 지난 4월 2일 양평도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양 대회 개회식 당일에 참석하는 각 시ㆍ군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제공할 간식, 음료, 방석, 우비 등 편의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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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양평의 지역이미지 제고도 대단히 중요한 대목이다. 대회준비부터 종료까지 차질이 있어서도 안 되고, ‘친절’이 단지 구호에 그쳐서도 안 될 일이다. 기본이 흔들린다면 지역이미지 제고는 공염불에 불과함을 양평 전체가 깊이 마음에 새겨둬야 할 것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도체전을 보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체전은 1회성 행사가 아니다. 경기도를 위시한 외부지원으로 관내 노후체육시설 정비와 경기장신설을 통한 체육 인프라 확충은 곧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 이번 도체전을 통해 이뤄지는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양평의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도민체전으로 만들겠다."며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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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61회 정연호님의 댓글

61회 정연호 작성일

경기도  도민체육대회  포스터가  최고입니다  양평군의  좋은  이미지를  경기도  1500만  도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체육  문화  관광  휴양의  힐링  도시의  자부심을  갖고  경기도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 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고  국회의원님  군수님  도의원님  근의원님과  함께  살기좋은  양평군을  위해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인정받는  군  책임자의  임무  소임을  다할것을  간절히  바라며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대박  됬듯이  양평군  도민  체육대회도  모등면에서  대박나시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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