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꽃, 별자리 감상을 통해 봄을 맞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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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서 깬 곰이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나와 기지개를 펴고, 백수의 제왕이 긴 휴식의 시간을 끝내고 우렁찬 포효를 겨울의 동장군을 밀어내듯 동쪽에서 성큼성큼 걸어나오면...”
봄의 시작을 별보는 이에게 물어보면 이와 같이 봄의 밤하늘의 모습을 그린다고 한다.
특히 봄철 밤하늘의 별자리는 북두칠성의 손잡이 부분인 그 곡선을 따라 길게 연장한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를 지나 따라가면 처녀자리의 스피카를 볼 수 있다.
그 반대 방향으로 길게 연장된 사자자리의 으뜸별 레귤루스를 만나는데 이 세별이 봄철의 밤하늘을 밝히는 일등성들이다.
땅에 피는 꽃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것도 좋지만 하늘의 꽃, 별자리를 통해 봄의 소식을 맞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되지 않을까?
양평국제천문대는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봄철 대표적인 관측대상인 토성 등을 좀더 밀도 있게 관측하고 천문대장의 천문학에 대한 별자리 특별강의를 금,토,일요일을 맞아 개최된다.
또 양평 한화리조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 28일부터 29일까지인 주말을 맞아 4인가족 기준 25만원의 수준으로 ‘과학의 달 맞이 천문학마당’을 개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리조트1박, 조식, 천체관측, 천문공작, 숲 해설, ATV 체험, 흑점체험 등이 주를 이룰 방침이다.
또 22일과 29일에는 양평국제천문대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천문특강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천문학 지도요령과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별자리 교육, 천체관측 및 실습 등이 주요 내용이며 1회 교육 시 80명으로 제한, 신청을 원하는 자는 팩스 또는 E-MAIL접수를 통해 별도의 신청양식 없이 가능하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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