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 지역·사회단체의 사랑의 김치, 사랑의 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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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면 지역 사회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뜻을 함께 했다.
지난 16일 청운면사무소 광장에서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청운면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대, 마을 리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와 이장협의회에서 생산한 쌀 전달식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새마을협의회의 ‘불우이웃돕기 김장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이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쌀은 청운면사무소가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구입한 농지가 예산부족으로 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이장협의회가 임대해 생산한 쌀로 정성이 남다르다.
최봉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고유가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오늘 행사로 지역의 모든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된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45가구에 배추 1통(11포기)과 달랑무 5kg 1봉지, 쌀 10kg 1포씩이 각각 전달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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