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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양평군지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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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0-14 14:33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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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600여 양민의 넋을 기리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4일 오전 11시 양평읍 소재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염태규. 이하 자총)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희생자 유가족, 양평초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염태규 지회장은 이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안정과 발전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 된 것”이라며 “공산 침략을 막기 위한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추념했다.

김선교 군수도 “나라가 어려울 때 자유의 숨결을 놓지 않고 공산세력에 맞서 싸우다 산화하신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자유를 수호하다 희생되신 영령들이 명복과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경과보고에 이어 양평장로교회 윤진영 목사의 기도와 구안사 관연 스님의 독경 등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추념사와 추도사, 조시 및 헌시 낭독, 헌화 분향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지난 1981년부터 자총이 맡아 36년째 봉행하고 있다.

한편 반공위령탑에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 작전 이후 전세에 밀려 퇴각하는 북한군이 양민들을 양평국민학교에 모이라고 한 뒤 전선줄로 손을 묶고 남한강변으로 데려가 미리 파 놓은 구덩이에 밀어 놓고 총과 창으로 무참히 학살되신 분들이 모셔져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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