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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양평군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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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23 15:3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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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골프협회 회원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맑고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제6회 양평군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양평군 골프협회(회장 서용근)는 23일 지평면 대평리 소재 양평 TPC골프클럽에서 관내 20여개 골프클럽 43개팀 1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서용근 회장과 안병욱·이형호·진기용ㆍ최광희 부회장 등의 시타에 이은 기념촬영 후 27개홀에서 동시 티오프에 들어가 클럽과 개인의 명예를 건 명승부를 펼쳤다.

서용근 회장은 “골프연합회가 골프협회로 통합된 이후 두 번째 맞는 이번 대회가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치러지게 돼 기쁘다”면서 “기량과 실력을 겨루는 대회도 좋지만 양평 골프협회가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자신만의 운동이 아닌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는 양평골프협회가 되기 위해 여기 계신 모든 회원들이 그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남·여 개인 및 단체팀과 시니어 부분 우승과 리어, 롱게스트 등에 대한 시상을 겸한 만찬으로 마무리 됐으며, 남·여 개인 1·2·3위는 내년도 도민체전에 군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4인 합계 226타를 친 양평골프클럽이 차지했으며, 71타의 길근택과 77타의 김유숙이 각각 남여 개인전 1위에 시니어 부문에서는 이찬구 80타로 1위에 올랐고,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최동규가 70.2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롱게스트 부문에서는 268m를 보낸 정진호와 170m의 양영모, 176m를 보낸 노승임씨가 남자, 시니어, 시니어 여자 부문 1위에 올랐고, 1.2m를 붙인 권문탁과 2.5m 서인향, 4m 김춘기가 각각 부문별 리어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