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면 삼합리 산불, 인근시군 공조로 초동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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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천·안성·용인 임차헬기 즉각 투입, 공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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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시군과의 발 빠른 공조로 2시간여 만에 잡히는 등 초동진압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발생한 산불은 한 모(화성시 거주)씨가 산림 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을 태우던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산불로 교목 및 관목류 등 0.5ha가 소실됐으며, 여주시와 점동면 공무원, 산불 전문진화대원, 소방관, 경찰관,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또한 여주시 임차헬기가 긴급 투입되고, 산불지휘차량을 비롯한 산불진화차 2대와 소방차량 8대, 경찰차 2대, 일반차량 10대, 등짐펌프 150개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산불 발생 접수 후 산림공원과장이 진화지휘자로 나선 가운데 산림공원과에 본부를 설치하고 곧바로 임차헬기 투입과 산불 전문진화대원의 출동명령을 내린 후 인근 시군 헬기투입을 요청했다.
이날 투입된 5대의 헬기는 인근 남한강에서 물을 공수해 산불공략에 나섰고,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의 방화선 구축과 소방차량의 물 공급으로 주불이 잡혔다. 이어 오후 5시경 뒷불정리가 마무리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진화 및 인근 시군과의 공조로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산림인접지에서 농산물 쓰레기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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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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