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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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24시간 게릴라 음주단속. |
2000년대 초반 연평균 50건에 달하던 교통사망사고가 경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관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50여명. 이러한 교통사망사고는 2004년 36건으로 감소한데 이어 2006년 26건, 2010년 20건까지 감소했다.
2010년도 이후 교통사망사고의 증감은 다소 있었으나 연평균 25여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인해 희생됐다.
이에 경찰은 상시 음주단속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4륜차 단속,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등 인위적인 단속에 고삐를 당기는 등 운전자들의 교통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에 주력해 왔다.
더욱이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신호등, 횡단보도, 노면 및 안전표지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 보강과 함께 어린이 스쿨존과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왔다.
또한 중앙선 절선과 신호등, 황단보도 설치·이설 등 교통시설물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안전성과 형평성을 따진 객관적인 심의에 나서는 한편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예산을 반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좀 처럼 줄지 않는 교통사망자는 지난 2017년 19건에 20명, 2018년 14건에 15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12월12일 현재 13건에 13명으로 3년 연속 교통사망사고의 감소세가 뚜렷해 졌다.
특히 지난해 보행자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중앙분리대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시가지 속도를 하향한 이후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강인원 경비교통과장은 "인위적인 단속과 교통시설물 개선, 응급환자 이송체계 재정립 등 경찰의 노력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면서 "후진국형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올해 7번에 걸친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해 접수된 206건의 민원 중 106건을 가결하고 100건을 부결하는 등 가결된 50%의 민원 사항을 신속 처리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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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경강국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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