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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불법개조,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불찰” 사과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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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16 08:28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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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불거진 업무용차량 불법구조변경에 대해 "좀 더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정 군수는 "그간 업무용차량이 불법구조변경 차량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이후 사정을 살펴 보니 '양평 홍보용 농특산품 적재와 이동거리가 많은 특성상 업무용 서류를 싣고 다녀야 해 불가피하게 9인승 카니발의 의자를 떼어내게 됐다'는 연유를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2개월 간 적법한 절차를 받지 않았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좀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본인의 불찰을 탓해 달라"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군정목표로 '바르고 공정한 양평'을 삼은 양평군에서 군수 관용차의 불법개조 논란에 대해 무어라 할 말이 없고, 이 일로 다시 한번 주변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또 적법한 절차 이행을 위해 그간 떼어놓았던 의자는 다시 장착하고 구조변경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많고 이동 중에도 직무와 휴식을 겸해야 하는 일이 많아 의자의 간격을 조정한 것으로 일부 보도에서와 같은 호화의 개념은 과장된 측면이 크다"며 "군수 전용차량이 카니발 한대라는 점도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관련 전문가도 "차량의 구조를 허가 없이 변경한 것은 분명 불법"이라며 "하지만 차량의 성능과 안전에 지장 없는 범주에서 일상적인 물품을 적재하기 위해 단순히 의자 몇개만 떼에 낸 것을 놓고 불법을 논하기는 다소 모호한 선상에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구입한 정 군수의 카니발은 900여만원을 들여 3열과 4열 시트를 탈착하고, 운전석을 비롯한 의자 4개를 가죽시트로 교환하는 등 직무에 필요한 사물함과 선팅, 소형공기청정기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김형중님의 댓글

김형중 작성일

내가 사는 양평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는 사람은 안다지만  사건의 내용도 모르는데 양평군수가 사과했다는 기사가 올라오다니

의자 몇개 떼어내고 가죽시트 입히고 등등한게 900만원이라니

그리고 그건 지돈 가지고 사지  왜 내돈가지고 지눔 숨쉬는 공기 청정기를 사나 괘씸한눔...

두둑한 뱃짱과 뚝심의 어느 머슴은 수백억 사기맞고 수백억 적자 가계부를 남기더니

소심하고 귀막고 무식한 지금 머슴은 ....

또 어떻게 끝을 내려는지 ....

양평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부끄럽다.....



한심한님의 댓글

한심한 작성일

공무원들의 기강은 간데없이
관용차로 사적사용, 시간도 없이 점심먹으러 다니고
들리는 소리마다  왜그런지 한심하다고만 하니
혈세를 탕진하는 탐관오리가 북적거리면 나라가 망한다.
선거는 잘뽑아야 공직기강이 서는데 이건 영영 아니다.

 

한심스럽읍니다님의 댓글

한심스럽읍니다 작성일

"그간 업무용차량이 불법구조변경 차량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이런 말씀이 어딧읍니까?
군수님쯤 되시는분이 불법구조변경을 모르신다구요?
이런분이 군수님 자격이 되는겁니까?
무조건 잘못했읍니다라고 말씀 하셨다면 오히려 군수님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졌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읍니다.
정말 한심스런 군수님이시네요.
이런 변명으로 일관 하시는분께 양평군을 계속 맞겨야 하는것 역시 한심스런 일인것 같읍니다.

합법으로..님의 댓글

합법으로.. 작성일

합법 개조는 안 되는건가 보죠!
어쩌다 군수님이 이런 실수를 하셧을까요!
앞으로도 몰라서 그랫다고 하시면 아니 되십니다.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

바르고공정한양평
제발 내눈에 보이지말기를
공해다 이현수막
그러면그렇지
양평이뭐!!!

우습다님의 댓글

우습다 작성일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법
그러니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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