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치안협의회 개최··안전한 지역 만들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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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행정·치안·소방·교육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군수와 강상길 경찰서장, 조경현 소방서장, 전윤경 교육장,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동균 군수는 CCTV 중·장기계획 수립과 관련, 경찰에 CCTV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투신 다발지역 주요 교량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과 자살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설 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에 긴밀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을 약속했다.
강상길 경찰서장은 지난 10월 롯데마트 앞 교통사망 사고 이후 교차로 개선을 통해 사고 위험은 크게 줄었으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무인단속 장비를 추가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범죄와 농한기 서민침해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내년 총선 관련 선거범죄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경현 소방서장은 공사현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각 기관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과 최근 주택화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안전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윤경 교육장은 유관기관 행사 시 학생들의 행사 참여 요청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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