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숲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버부린 김장김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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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 소재 자연숲 어린이집(원장 박윤희) 원생 90여명이 직접 버무린 김장김치 10통(40만원 상당)을 지난 16일 양평읍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다.
박윤희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미숙한 솜씨 나마 교사들과 원생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게 됐다"며 "외롭게 겨울을 나며 고생하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승호 양평읍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개인 사정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 받은 김장김치는 이달 말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이 만든 보쌈고기와 함께 양평읍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자연숲 어린이집은 지난해 원생과 학부형들의 참여하는 바자회를 통해 17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을 양평군에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일에 동참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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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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