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초교에 마련된 포근한 마을학교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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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수현)이 개설하는 258번째 마을학교 도서관이 20일 양서초등학교에 개관됐다.
한국교직원 공제회와 양평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설된 양서초교 마을학교 도서관은 지난달 친환경 원목 자재를 이용한 리모델링에 들어가 도서관 서가와 열람 공간, 인포데스크, 바닥 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서초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양운택 교육장과 관계자, 전두희 교직원 공제회 이사,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자축했다.
또한 초대 마을학교 도서관 관장에 박정현 양서초교 교장과 엄은희 주민대표가 위촉되는 등 도서관 개관 기념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및 주민대표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양서초교 마을학교 도서관이 개관 할 수 있도록 5,800만원을 지원한 교직원공제회 관계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정현 교장은 "아름답고 포근한 행복이 넘치는 마을학교 도서관을 만들어 준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양평교육청, 교직원공제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우리 동네 보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김수현 대표는 "양서초교 마을학교 도서관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과 주민들의 독서 환경 확충과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소통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어 대통령과 노벨 수상자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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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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