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승마공원 유치추진위원회, 찬성 집회열고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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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15일 수도권 지역에 승마공원 유치 모집 재공고를 나선 가운데 용문면 승마공원 유치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함영춘·유인상·김경태·문영선·이영태. 이하 유치 추진위)가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유치 추진위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용문역 광장 앞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마공원 유치 찬성' 집회를 열고 용문 승마공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하는 등 범주민 유치운동에 돌입했다.
유치 추진위 김경태 사무국장은 "승마공원과 경마 장외발매소 설치를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유치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문영선 부위원장 겸 대변인은 "승마공원과 경마 장외발매소는 불법시설이 아니다"면서 "현재 장외발매소가 전국 30여곳에 운영 중이고 매출액의 10%가 레저세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외발매소가 설립시 연 매출 5천여억원이 예상돼 지방세 수입이 연간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서 레저세를 15%로 상향 조정하는 법 개정시 지방세 수입은 연간 750여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승마공원 예정부지는 소재지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도 거의 없을 것"이라며 "장외발매소가 열리는 주말 3일간 용문면을 방문할 내방객이 일평균 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돼 열차 배차 단축 등 부가적인 지역 이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치 추진위가 5천여명의 찬성 서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용문면 31개 리 중 승마공원 찬성이 29개리, 반대 1개리, 중립 1개리 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용문청년시장상인회도 지역경제를 위해 승마공원 유치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달 30일 용문면 소재 G업체로부터 '장외발매소 사업제안' 신청동의 요청 건에 대해 주민공청회 개최 및 지방의회 동의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한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유치 여부를 결정키로 조건부 동의했지만 일부 시민단체가 반발해 지난 2일 이를 철회했다.
또한 용문면 마을 이장단과 사회단체, 상인연합회, 주민들이 조건부 동의를 철회한 것에 대해 반발, 승마공원유치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대응 움직임을 보이자 군은 '주민들 의견에 따라 유치 동의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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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네, 맞습니다.
우리 양평군에는 제조업이 들어오기 불가능한 지역으로써 당연히
승마공원 같은 것이 들어와야 지역 경제 활성화 되고 고용 창출 됩니다.
경마장이 들어서 있는 지역 주민들 경마도박 중독 됐다는 말 들어본 적 없습니다.
어짜피 주 이용 고객은 양평군민이 아니라 외지인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 지역 주민들과는 거의 상관 없는 교통병원.이제라도 양평 주민들이 합심하여 응급실 운영하게 하고
예산이 문제라면은 양평군 예산으로라도 운영해야 합니다.죽지 않아야될 우리 양평군민들 응급조치 못해
죽어 나가는것 이제는 더이상의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합니다.
헛공약님의 댓글
헛공약 작성일지역경제 살리겠다고 큰소리쳤던 5월6월 공약은 공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