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공무원노조, 시장 출마 후보자에 정책질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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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노조, 갑의 횡포 근절 위한 ‘갑질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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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문병은. 이하 여주시 노조)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주시장 후보자 4명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여주시 노조는 지난 25일 각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 성과관리와 신청사 이전 등 일반행정과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노동조합 활동과 노사관계, 근로조건 및 복지제도 등 4개 항목 17개의 질의사항과 자유의견 등을 담은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6월5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여주시장 출마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한 것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각 후보자별 답변은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해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들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 노조는 부당한 갑질문화 청산과 직원들의 인격권과 노동권 보장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조 측은 그간 권력과 지위의 우위를 이용해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에게 부당한 행위를 지시, 강요 했을 때 피해자 개인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식, 피해자 보호의 원칙아래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위와 상하관계를 이용한 위법·부당한 사항 지시와 강요 행위, 부당한 영향력 행사, 인격 모독성 막말, 폭언·폭력, 성희롱 등이 발생시 피해 사실 검토 후 경미한 사안은 자체 중재에 나서고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인사조치 요구, 감사·조사의뢰, 민·형사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부정한 이권개입과 영향력 행사, 막말·호통행위, 집행부 인사개입 등이 확인될 경우 시정요구에 나서는 한편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 대외 투쟁 및 의정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부여한 권력과 권한의 남용을 근절시키기로 했다.
또 행정에 대한 불만과 항의가 아닌 공무원에 대한 도를 넘는 상습적인 폭언과 협박, 부당한 행정행위를 요구하는 악성·고질민원에 대해서도 가해 민원인 면담 등을 통한 그릇된 의사표현 중단 요구와 정도가 심할 경우 증거 수집을 통한 민·형사적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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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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