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가족 초청 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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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이 지난 29일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가족 등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미리내 극단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을 진행한 미리내 극단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함께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술쇼의 속임수를 찾으려는 학생과 마술도구 속에 숨은 과학을 설명 들으며 신기한 현상들에 놀라워했다.
이번 마술공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신나고 흥겨운 음악 속에 여러 가지 마술과 버블쇼를 보면서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며 “오늘 모처럼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가족이 직접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그간 힘들었던 시간이 조금이나마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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