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용문지역 도시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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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신청한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배후지 일원이 지난 4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득하고 결정, 고시돼 앞으로 용문지역의 도시개발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도시개발 사업은 ‘2020 양평군 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도시개발 요구에 따라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 개발계획은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 부지면적 193,160㎡에 대해 주거용지 122,845㎡(63.6%)와 공공시설용지 69,715㎡(36.1%), 기타시설용지 600㎡(0.3%)를 계획, 1,023세대 2,355명을 수용하게 되며, 양평군이 사업 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 후속 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2018년 말 착공에 나서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이 확산, 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개발이 필요한 주요 역세권에 대해서도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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