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보육지원 정책 개선방안 마련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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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가 최근 열린 여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정부와 경기도에 보육지원 정책 개선 방안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주시의회 이상춘 부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그 실효성에는 의문을 갖게 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어린이 보육환경의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또 “그간 정부의 보육정책은 보육료 인상에 대한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경감과 물가 안정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분에도 못 미치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일선 어린이집의 운영 환경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수준은 날로 저하돼 보육환경의 질이 떨어지다”며 심각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자녀를 맡겨야만 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을 불러 일으키고 나아가 보육 환경의 낙후가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주시의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정책의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 수립 추진과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료 상향 조정, 신학기와 인건비 상향조정 기간의 격차를 적극 해결할 것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와 경기도에 요구하기로 했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은 “여주시민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을 갖고 보육에 종사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가며 의원님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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