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2017년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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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이 지난 8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행복한 꿈을 찾는 양평교육의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2017년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 지역 초중고 학부모와 이석길 도교육청 부교육감,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 양운택 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현안과 경기 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사서 및 상담교사 배치, 초등 돌봄 기능 강화, 자유학년제 활성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꿈의 학교 확대, 학교폭력 예방, 학교급식 확대 및 질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 취업을 비롯한 교원능력개발 평가 방법 개선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서관 활성화 및 교복 공동 구매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대해 이석길 부교육감은 “학교 통폐합은 지역별 특성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단순한 통폐합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들기 위한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꿈의 학교 확대에 대해 유기만 단장은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기획과 실행, 평가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도교육청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꿈의 학교를 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날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평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기회 제공과 행복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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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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