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사랑의 연탄 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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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농협·양평효태권도 사랑의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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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사회공헌 활동의 날을 맞아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속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9일 양평읍과 강상면, 강하면, 옥천면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4가정에게 각 500장씩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양평농협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 환원을 위해 해마다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연탄을 구입, 직접 대상가구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양평 효 태권도장도 이영민 체육관 대표가 400장을 기탁하고 관원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연탄 220장을 구입해 양평읍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정성껏 전달했다.
연탄 봉사에 참여한 학생 관원은 “태어나 처음으로 연탄봉사를 하다보니 힘도 많이 들었지만 할아버지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봉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효태권도 이영민 관장은 “올해는 관원들도 늘고 대외적인 성과도 올리고, 체육관도 넓은 곳으로 이전하게 되는 너무나 행복한 해였다”며 “이 같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처음으로 관원들과 연탄봉사를 하게 됐는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정말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는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현재 1억8천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모집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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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효태권도 이영민 관장과 관원들이 지난 9일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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