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새마을회, ‘옥처니 냉장고’에 50만원 상당 식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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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허철호, 우상희)가 지난 20일 라면과 참치캔, 즉석식품 등 50만원 상당의 식품을 '옥처니 냉장고'에 후원,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옥처니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채워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식품 나눔 냉장고로 현재 옥천면사무소 출입구에 설치돼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허철호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주민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이 끊이지 않는 '옥처니 냉장고'를 보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식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성 면장은 "힘든 때일수록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옥처니(옥천면 사람들)'가 있기에 이 시기도 잘 지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옥처니 냉장고'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옥처니 냉장고'에 기탁된 식품들은 면사무소를 찾아 자유롭게 가져가는 이웃 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복지반장 등을 통해 지원 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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