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로 수질 개선 및 지역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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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인구증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부족 해결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용문, 국수,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신·증설공사를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착공한 이들 신·증설 공사는 오는 2022년 준공 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76억여원이 투입되는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기존 4,700㎥/일의 시설용량에서 8,300㎥/일로 증설하게 된다.
또한 다문리 일부와 광탄리, 연수리 등 11개 지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돼 안정적인 하수처리는 물론 개발사업이 가능해져 수질 개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양평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된 양서면 신원리와 도곡리, 대심리, 국수리, 복포리, 청계리, 증동리 7개 지역을 분리해 시설용량 2,400㎥/일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180억여원이 투입된다.
이는 국수지역 개발에 따른 자체 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요청해 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향후 국수역 일대의 도시화와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42억여원이 투입되는 양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기존 시설용량 500㎥/일의 2배가 넘는 1,200㎥/일(하수관로 1.45㎞)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하수도보급률이 가장 낮은 양동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 진행이 가능해 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 위기 타개를 위해 사업비의 신속집행 등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주민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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