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 대신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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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월례회의 일정을 대신해 북한강변 산책로에 모여 들었다.
얼굴의 반 이상을 마스크로 가린 채 모인 이들 주민자치위원들은 잠시의 눈 인사를 끝내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집어 들고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활동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제한되면서 지난 주말 교외로 빠져나온 사람들로 인해 산책로 곳곳이 일회용 컵부터 먹다 남은 도시락 찌꺼기까지 각종 오물로 때아닌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청소에 나선지 2시간 만에 양손 가득 들려진 쓰레기 보따리를 보면서 씁쓸했다"며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더 좋겠지만 보이는 곳에 모아주는 양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구 서종면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위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애향심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강한 연대와 협력으로 아름다운 서종면을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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