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 쌀’, 카자흐스탄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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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23.3톤이 카자흐스탄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는 전진선 군수와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군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이종문 농협조합법인 대표,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해 카자흐스탄 수출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 7월과 9월 미국 수출에 이어 세 번째다.
기념식 후에는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을 찾았다. 금년도 수매는 9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진행되며,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이 수매된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도내 6개 도시 친환경 학교급식과 영유아 공공급식에 공급되고 있으며, 고품질의 쌀 유통을 위해 지난 4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해 쌀 전용창고 2,000톤을 증설해 보관하고 있다.
박명숙·이혜원 도의원은 "벼 저장 시설 증설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았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농업 발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쌀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 교민들도 맛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쌀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무역공사는 물론 경기도주식회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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