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강릉시민축구단 상대로 홈 개막전서 2:1 승 > YPN뉴스

양평FC(이사장 이태영, 단장 최종열)가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양평FC 이상훈이 전반전 39분 첫 골을 기록했다. 첫 골 득점 후 1분 뒤 상대편 정상규 선수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차인석이 드라마틱하게 결승골을 넣으며 양평FC가 2:1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전진선 군수와 황선호 군의장, 정상욱 군체육회장,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최상천 양평군축구협회장,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양평FC는 지난 한해 열띤 응원을 해 준 개군면과 지평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지평주조에서 천만 원을 양평축협 천만 원, (주)이엔에치시스템 5백만 원, 양평군축구협회 백만 원, 양평실버축구회 백만 원, 양사랑67축구단 백만 원, (주)한미전기 백만 원을 후원금을 양평FC에 기탁했다.

구단주인 전진선 군수는 "양평FC 홈 개막경기에 응원하러 와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첫 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올해 시즌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태영 이사장은 "개막경기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응원하러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기세를 올 시즌에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오는 8일 코리아컵(구 FA컵) 평창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2시 파주시민축구단과 공식 홈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