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종량제봉투‥마트에선 물건 담고, 가정에선 쓰레기봉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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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재사용종량제봉투 사용 권장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유통매장 및 마트 등에서 쇼핑 시 쇼핑봉투로 사용이 가능하며, 가정에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규격봉투다.
특히 재사용종량제봉투 사용 시 1회용 비닐봉투 제작 및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쓰레기 배출량 감소 등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 같은 재사용종량제봉투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중대형마트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11월 1일부터 판매키로 했으며, 재사용종량제봉투 구입 의사를 밝히면 물품과 함께 결제된다.
재사용종량제봉투의 가격은 20리터 1매당 330원으로 일반종량제봉투와 규격 대비 동일한 가격이며, 물품구입의 편의를 위해 손잡이 부분이 1회용봉투와 동일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김경호 환경관리과장은 “자원 절약을 위해 장바구니를 휴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1회용 봉투와 박스상자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적극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과장은 또 “재사용종량제봉투가 사용 초기인 만큼 각 마트에서도 장바구니가 없는 고객들에게 1회용 봉투 대신 재사용종량제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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