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제27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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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가구에 전하는‘사랑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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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마을회(회장 홍성표)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보건소 광장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양평군새마을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7회를 맞고 있으며, 3일간 600여명의 새마을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1만포기의 김장을 담궈 관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행사 첫 날인 지난 8일 보건소 앞 광장에 대형 김장 절임통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김장을 담그기 위한 배추 절이기와 무채 썰기 등 김장 양념을 준비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정병국 국회의원 부인이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문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김장담그기 체험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족들이 더 이상 수혜 대상이 아닌 나눔의 주체라는 것을 행사 참여를 통해 알렸다.
홍성표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이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으로 이를 위해 600여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선교 군수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마을회 회원 분들의 마음이 있어 올 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할 것”이라며 “나 보다는 우리를 강조한 홍성표 회장님의 말처럼 ‘함께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담궈진 김장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100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에 소요된 예산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과 양평군 새마을회 자부담, 양평군 지방보조금이 투입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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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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