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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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이 10일 제1회의실에서 교육부 및 도교육청 관계자, 관내 학부모, 교육전문가, 학생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공감토크는 양운택 교육장의 자기평가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과의 심층 토의와 교육공동체 평가단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날 자기평가 발표를 통해 “양평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과정과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양 교육장은 또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초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각자가 나가야 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체인지메이커시티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강수희 양평고 학부모회장은 “학생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학생중심의 축제와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우는 것을 느꼈다”며 “이러한 교육성과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와 시스템 구축 등 양평혁신교육 지구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운택 교육장은 “자라나는 세대가 배워야할 지식이나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지만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가치’ 만큼은 변화하지 않는 것”이라며 “변화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인 만큼 학생 스스로 혁신가가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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