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리 약초마을, 체질개선과 다이어트에 좋은 ‘이팥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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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사장 이부산. 이하 증안리 약초마을)이 체질개선과 다이어트에 좋은 ‘토종 이팥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을 통해 출시된 이팥차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려 마실 수 있도록 티백형으로 개발됐으며, 이팥은 재배가 까다로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귀한 팥으로 알려져 있다.
증안리 약초마을 측은 친환경 전통 농사를 통해 대량 재배에 성공하였으나 이팥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판매에 애로를 겪던 중 다이어트 제품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팥은 예로부터 ‘소가 설사를 하면 이팥을 끓여 먹였던 전통 약 팥’으로 비타민 B1의 함유량이 현미보다 많고, 껍질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풍부한 식물성 섬유질로 인해 이뇨효과가 뛰어나 ‘붓기 제거와 변비 해소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본초강목’ 문헌에 따르면 ‘이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부기 해소에 도움을 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증안리 약초마을 윤종호 총무이사는 “기존 적두보다 더 달고 효능도 뛰어난 이팥은 밥이나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특히 차로 마시면 유효성분이 더욱 극대화된다”며 “팥죽 및 팥빙수 업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팥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은 지난 8월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두뇌 개선을 위한 강정 형태의 ‘힘뇌바’ 개발에 이어 ‘물 맑은 양평 잡곡’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팥차’를 출시하는 등 농업 생태환경 개선과 웰빙 먹거리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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