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원인 인·허가 불편∙불만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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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인·허가와 관련한 건축∙토목설계사무소는 관내 83개소가 영업 중에 있으며, 이는 39개소인 여주시나 66개소인 가평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허가를 수임 받은 설계업체의 현장조사와 관계법령 검토, 설계도서 작성 등 수임업무에 대한 지연처리로 민원접수가 지연되는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민원해소 차원에서 직접 챙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이 파악한 민원인 불만사례는 민원 수임 후 상당 기간 이후 신청하는 사례와 설계업체의 관계법령에 대한 이해부족에 따른 보완 또는 반려, 부실한 도면 작성으로 인한 처리지연과 비용부담, 서류흠결 및 보완에 대한 책임 전가 등이다.
군은 이 같은 민원인 불만 해소를 위해 설계업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다수의 보완 발생 업체에 대한 방문지도, 민원처리 향상을 위한 설계업체별 현황판 도입, 민원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알려주는 문자서비스 확대 등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설계업체가 본인의 일 처럼 민원인들을 대하고 수임 건에 대해 준공 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해 민원인들의 불만과 불편을 최소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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