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 5일 신륵사 관광지일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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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주제로 18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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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 동안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풍을 일으킨 컬링 이벤트 대회와 도자접시깨기 대회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로 여주도자기축제가 30회를 맞게 되는 점을 반영해 여주도자의 30년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주도자기 30주년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
또한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논스톱으로 달려 도자기축제와 황포돗배 체험, 신륵사 관광, 여주박물관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경강선 타고 떠나는 여주 명품 도자여행’이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가 개막하는 5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타북에 이어 의례적인 개막식에서 벗어난 시민대합창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물레체험과 유약을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통해 천년도자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여주 전국 도자접시깨기 대회에서 우승 시 푸짐한 도자기교환권도 받게 된다.
또 올해 세종대왕 600돌을 맞아 이를 접목한 특별체험인 한방·뷰티체험과 도자기풍경, 오카리나 색칠체험과 도자기 흙 밟기 체험 등 도자기를 빚는 여러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여주 최고의 도예명장들의 물레시연과 도자기분야 최고 반열에 있는 옹기장과 사기장의 주옥같은 작품 전시를 비롯해 목각장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면서 도자기와 목조각의 조화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서 중소기업제품들은 물론 문인협회 작품과 여주미술협회의 한국화와 서양화 등을 전시하는 ‘테이블 웨어전’도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키즈 댄스’ 공연과 7080세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포크 음악, 국악공연, 신명나는 난타공연. 피아노합주 등도 진행된다.
축제의 매력을 더하는 식당과 매점, 옛 주막 등에서는 여주쌀밥을 비롯해 여주 땅콩 아이스크림, 대패삼겹 새우말이, 비빔밥과 돼지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 메뉴도 준비돼 있다.
사상체질 판별과 건강나이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뷰티 특별체험을 비롯해 세종대왕과 세종실록지리지, 의방유치, 농사직설,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 등을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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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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