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농가 현장 업무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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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영)가 지난 10일 30여 지도직 공무원들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대추연구회와 당근·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와 현장의 연계로 전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이번 업무연찬은 대추연구회(강상면 김형태 농가)를 찾아 대추재배 적지 선택과 식재 방법, 토양관리, 수분수 식재, 재식거리에 따른 재식 주수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교육했다.
지난 2014년부터 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대추는 현재 42농가 12.7ha 재배중이며, 올해 복조 품종의 대추묘목 2,000주를 농가에 유상 분양하는 등 지역 명품작목으로 육성하는 등 전량 현지 직판 및 수확 체험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도공무원들은 또 친환경소득 향상 2모작 작목전환 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근농장(강하면 소재 오수길 농가)로 이동해 업무연찬을 이어갔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당근 이모작 작부체계를 7개 유형으로 모델화해 지난해 당근 재배면적 120ha를 금년도 150ha까지 면적을 확대시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있는 유공필름과 씨붙임 테이프를 활용한 파종방법 개선과 폭염대비 저압포그관수를 통해 7월과 8월 사이 발아해 생육 중에 있는 당근의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띁으로 양파플러그묘 육묘장을 찾아 생육중인 양파의 파종과 육묘관리, 추비, 전엽, 기계정식과 본답 관리, 월동 관리 등에 대한 설명과 직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멘티-멘토식 교육으로 업무연찬을 진행했다.
현재 당근과 양파는 친환경학교급식을 통한 계약재배 생산 작목으로 당근은 년간 200톤, 양파는 년간 374톤을 양평공사에 납품하고 있다.
박우영 소장은 “농업은 생산·제조업과 달리 경계가 불분명하고 한중 FTA 등 개방화에 따라 시장 환경의 변화가 크고 그 변화의 속도도 과거와는 달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도직 공무원들이 자기주도적 농업기술 교육을 확대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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