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양평군지부, 남한 최북단 중동부 DMZ 안보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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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생명의 땅 DMZ서 굳건한 자유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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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안보견학에 나선 자총양평군지회 회원과 양동고 교사와 학생이 양구전투 위령비를 참배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 이하 자총 양평군지회)가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군 중동부전선 DMZ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평화와 생명의 땅인 DMZ 생태탐방과 분단의 안보현장을 견학하기 위한 이날 방문에는 자총 양평군지회 임·직원을 비롯해 양동고 교사와 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사)DMZ 문화원장 겸 DMZ 관광(주) 장승재 대표이사의 안내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가 주둔하는 이목정 검문소를 통과해 양구전투 위령비를 참배 한 후 금강산에서 내려와 수입천을 거쳐 파로호와 북한강을 통해 한강을 이루는 두타연 생태계 탐방에 나섰다.
두타연 탐방을 마친 후 육군 12사단 을지부대가 관할하는 중동부 최고도 전망대인 을지전망대에 올라 부대 관계자로부터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6.25전쟁 당시 자유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펀치볼 전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잠시 숙연함에 빠졌다.
양동고 1학년 강지완 학생은 “말로만 듣던 분단의 지역을 찾아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들어보니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하루빨리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통일로 나가 남북이 번영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에 최종열 지회장은 “오늘 안보견학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그저 게임이나 즐기고 국가와 민족은 뒷전일 것이라고 느꼈던 생각이 편견임을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며 “청소년들도 우리 국민의 주체이고 우리와 함께 나라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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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탐방로에 한반도를 닮은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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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체험단이 중동부 최북단 을지전망대를 견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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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치열함을 뒤로하고 평화로움을 간직한 6.25 전쟁당시 순국선열들이 목숨던져 지켜낸 펀치볼.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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