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문건설 協, 조합 참여 및 권한 확대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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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문건설 협동조합(조합장 김종수. 이하 협동조합) 임원진이 4일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조합의 참여 및 권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의실회실에서 군의원들과 군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협동조합 측은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의회와 군, 협동조합이 중지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협동조합 한 임원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타 지자체 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의 이익 창출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은 부족함이 많다"며 "군의회와 양평군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임원도 "관내 인력과 장비, 자재를 적극 사용하라는 양평군수의 지시와 지역 건설상업 활성화 지원조례,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 등 관련 근거 등이 마련돼 있지만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실현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관내 하도급 권고와 하도급 보호를 위해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이행합의서 작성 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과 국가자격을 가진 협동조합 감독관 입회 하에 실사에 나선 후 착공에 들어가도록 한다면 주민 민원도 해소 될 것이라는 의견을 건의했다.
아울러 관내 하도급을 비롯해 군청 각 부서와 읍면에서 시행하는 관급 공사에 대한 자재공급 및 인력과 장비 등을 협동조합에서 공급할 수 있는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우 의장은 "현재 164개나 되는 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양평의 시장규모를 상회하는 것이 문제"라며 "그러지만 이 같은 어려움을 군에서 먼저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받아야 할 권리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와 목적 모두 다 좋지만 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동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며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좀 더 시간을 갖고 의논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업계의 현황과 입장을 편안하게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협동조합은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 건문건설업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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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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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글쎄요???님의 댓글
글쎄요??? 작성일이 의장은 이어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와 목적 모두 다 좋지만 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동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며
이말씀에 동의합니다.
무슨 조합이네 하면서 지역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발상 정말 가능한겁니까?
양평군 지역 생태계를 흡수할 가능성이나, 여력 뭔가 구심점이 될만한 근거좀 보여 주실래요.
조합인지 뭔지 만들어 괜한 지역 질서 무너트리지 말고
조용히 자신들의 일이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