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골든타임 잡는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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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출동하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평소 교통량이 많은 군민회관 사거리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과 신호제어기의 통신연계를 통해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긴급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화재와 구급, 구조 등 긴급차량의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골든타임 확보율은 평균 57.4%로 나타나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든타임 5분을 넘겨 현장에 도착할 경우 사망자는 2배, 피해액은 3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은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출동시간 단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는 물론 긴급차량의 신호위반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균 군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출동시간 단축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원희 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긴급차량 발견시 최우선적으로 양보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30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검토 후 효과가 클 경우 양평경찰서와 협의해 시스템 설치 교차로와 대상 차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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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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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근리주민님의 댓글
양근리주민 작성일골든타임은 생명시간이다.
국민의 생명은 소중하다
참좋은 정책 적극시행으로 생명시간지키자